📮월간 아카데미 – 2024년 7월호

7월 아카데미 소식을 가장 먼저 보내드려요:)

2024. 11. 13.

Hello, Learners!

오늘도 월간 아카데미를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벌써 6월의 마지막 주가 되었어요.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러너(Learner)들은 브릿지(Bridge) 기간을 통해 지난 챌린지를 뒤돌아보며 다가올 세 번째 미니 챌린지(Mini Challenge)를 준비하고 있답니다.

님도 이번 주는 더 나은 다음 달을 위해 지난 한 달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그럼 다가오는 아카데미 소식을 미리 살펴보며 오는 7월을 우리 함께 준비해 봐요:)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AI 교육 실시 예정

모든 러너와 동문을 대상으로 #AI #ML 관련 교육이 곧 시작될 예정이에요

올가을부터 대한민국은 물론 브라질,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사우디아라비아, 미국의 Apple 디벨로퍼 아카데미 모든 러너와 동문을 대상으로 AI 기술 및 프레임워크의 기초, Core ML과 Apple 기기에서 고성능을 제공하는 기능, AI 모델을 완전히 새로 구축하고 훈련하는 방법 등

AI와 ML 관련 트레이닝이 아카데미 Learning Journey(커리큘럼)에 새로 포함될 예정이에요.

현재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러너들뿐 아니라 아카데미 동문 혜택으로 수료생에게도 동일한 트레이닝 기회를 제공하며 아카데미 수료 후에도 계속해서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어요.

이처럼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매년 고정된 커리큘럼으로 운영되는 것이 아니라 매해 업데이트되는 Apple의 신기술과 IT 업계의 최신 동향 및 멘토들의 전문성과 러너들의 다양한 니즈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맞춤형으로 진행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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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너 스토리 Winner Stories

인생 첫 앱으로 WWDC24 Distinguised Winner가 된 3기 러너 장지아(Snooq)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러너들은 나이, 학력, 경력에 상관없이 자신의 강점 분야를 바탕으로 200여 명의 러너들과 협업하며 배움의 다양성을 넓혀가고 있어요. 얼마 전에는 Apple의 연례행사인 WWDC24에 올해 Swift Student Challenge 위너들이 초청받아 Apple 파크를 다녀오기도 했는데요. 그중에서도 50명의 Disginguished Winner로 선정된 3기 러너 장지아(스눅)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볼까요?

🎙️ 개발과 관련 없는 한국외대 스칸디나비아어과 재학 중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전공 공부를 하면서 다양한 일을 체험해 보고 싶어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해커톤을 나가게 됐다. 당시 팀원으로 함께 했던 개발자 분의 추천으로 웹 개발을 처음 도전해 봤는데 하루종일 밥도 안 먹고, 잠도 안 자고 코딩만 할 정도로 너무 재밌었다. 그때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이거였구나'라는 걸 처음 느꼈고 그렇게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지원하여 합격해서 본격적으로 iOS 개발 등을 하게 됐다."

🎙️ Distinguished winner로 선정되어 Apple의 WWDC24에도 다녀왔는데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WWDC24 행사에 온 모든 참가자 한 명 한 명의 가치관과 니즈에 맞는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세심하게 신경을 쓰고 있다는 게 가장 인상 깊었다. 저도 우승작 점자 시계 앱의 디자인 피드백을 받고 싶다고 신청서에 썼더니, 단순히 디자이너만 소개해 주는 데 그치지 않고 애플워치 점자 시계를 개발한 실제 시각장애인 개발자와 1:1 대화할 기회를 주었다.

나아가 팀 쿡 CEO가 대회 수상 축하하며 앞으로의 진로를 격려하고 행운을 빌어주기도 했다. 이번에 팀 쿡 CEO에게 저를 소개하고, 그가 절 알아봐 주고, 응원을 해줬다는 사실 자체가 엄청난 동기부여가 된 것 같다."

🎙️ 인생 첫 앱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게 되었는데 앞으로도 앱 개발자로서의 길을 계속 걸어 나갈지 향후 포부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현실적 목표와 추상적 목표로 나뉠 것 같다. 애플이 주는 상을 받았다고 해서 제 앞에 당장 꽃길이 펼쳐질 것이라 생각하진 않는다. 하지만 '도전해 보면 되는구나'라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계속 앱 개발을 해보면서 향후 실제 이용자가 있는 서비스에 기여해보는 게 현실적 목표다.

추상적 목표는 현재 다니고 있는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에서도 많이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냐'는 질문이 많다. 이번 WWDC에서도 기억에 남는 게 애플의 개발자들이 가장 강조한 것이 '공감'이었다는 점이다. 개발자들은 논리적인 건 기본이고 사람에 대한 관심과 공감이 있어야 이용자들이 필요한 걸 알아갈 수 있다. 결국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 주변에 대한 관심이 선행돼야 좋은 개발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저 역시 '따뜻한 시선을 가진 개발자'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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